Ubuntu 를 사용하다 보면 문득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.
내가 왜 사서 이런 고생을 하고 있지? 젠장!!
맥살껄..ㅠㅠ 엉엉
이런 생각을 하다가, 다시 역시 Ubuntu 좋네... 라는 자기 최면에 빠지곤 한다. 최근에 이런 투덜거림을 하게 된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공유 하려고 한다.
Mac, Window 등을 사용할 때는 사실 Bluetooth 와 같은 장치를 On/Off 하면서 한번도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. 하지만, 최근에 XPS 에 Ubuntu 16.04 를 설치하면서 사용하던 중 아래와 같이 Bluetooth 장치가 On 으로 활성화되지 않는 현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었다.
Bluetooth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귀찮음에 리부팅! 그냥 Bluetooth 연결 하지 않기! 등으로 회피해 왔었다. 이런 귀찮음으로 인해서 Bluetooth 가 있어도 없는 듯한 상태로 지내 왔다. 최근 심적으로 여유가 생겨 왜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찾아 보았다.
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?
- 리부팅을 하면 Bluetooth 장치가 정상적으로 Paring 이 되고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아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 것으로 판단
- Bluetooth 를 Off → On 하면 On 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내가 셋팅한 설정 문제인 것으로 판단됨
위와 같은 이유로 내가 셋팅한 설정을 되집어 보면서 구글링을 하게 되었다. 찾다 찾다 보니 TLP 로 인한 이슈 사항임을 알게 되었다. (TLP 링크 참고 : TLP 는 Linux 에 대한 전원 관리 도구로 백그라운드에서 동작하는 서비스를 조절하여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역활을 수행하고 있다. )
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어 TLP를 설치하였더니 TLP 가 Bluetooth 장치도 배터리를 많이 먹으니 Disable 하면 Enalbe 하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.
이런 문제 였으니 아무리 문제를 찾고자 rkill, bluetooth 명령어로 상태를 점검하여도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.
TLP 로 인한 Bluetooth 문제 해결 방법은 아래와 같다
1. lsusb 로 Bluetooth 장치의 ID 를 찾는다
2. /etc/defalut/tlp 파일을 열고 USB_BLACKLIST 에 Bluetooth 장치의 ID 를 입력한다
3. Reboot
1~3 까지를 수행하고 Bluetooth 장치를 Off →On →Off 를 반복하면 문제가 해결 됨을 확인하면 된다.
이것으로 Ubuntu 를 좀 더 즐겁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!!!
혹시나 이런 문제로 Ubuntu 사용이 힘든 분들이 좀 더 즐겁게 Ubuntu 를 사용 했으면 좋겠다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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